남해 풍뎅이/핑깅이
 
[ 해 설 ]
임석재님이 1968년 경삼남도 남해지방에서 그 곳에 사는 어린이들로부터 채록한 노래이다.
'핑기'는 '풍뎅이'의 경상도 사투리로, 이 노래는 여름날 아이들이 풍뎅이를 잡아서 가지고 놀 때 불렀다고 한다. 풍뎅이가 날아가지 못하도록 발을 잘라 등을 땅에 엎어놓고 바닥을 치면 빙글빙글 도는데, 이때 풍뎅이가 도는 부분의 주위는 다른 부분보다 깨끗하게 된다. 이러한 모습이 옛 아이들의 눈에는 마치 빗자루로 마당을 깨끗이 쓸어놓은 모습으로 연상되었나 보다. 그래서인지 노랫말에도 풍뎅이에게 마당을 쓸라고 한다.


[ 주요지도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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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 들려주기
시청각자료를 통해 풍뎅이에 대해 알아보기
가락 익히고 노래하기
단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기
노랫말 바꾸어 부르기


[ 지도방법 ]
노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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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을 들려준다.
시청각자료를 이용해서 풍뎅이에 대해 알아본다.
교사는 유아들에게 남해 풍뎅이노래 <핑깅이>는 풍뎅이를 가지고 놀면서 불렀던 노래임을 알려준다.

옛날 경상도에서는 '풍뎅이'를 '핑기', '핑깅이'라고 불렀어.
지금은 장난감이 많이 있어서 너희들은 여러가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만
옛날에는 지금 같은 장난감이 없었거든, 대신 잠자리도 잡고 나비도 잡고 또 풍뎅이를 잡아서 놀았지.
아이들은 풍뎅이를 잡아 등이 땅바닥에 닿게 뒤집어놓고 땅바닥을 두드리며 놀 ‹š 노래를 불렀는데,
그러면 풍뎅이는 날개를펴고 소리를 내며 땅바닥을 쓸면서 빙빙 돌아다니곤 했대. 참 재미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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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단씩 따라 부르게 할 때 '핑'은 '피잉'으로 발음하는데, 오선보의 리듬대로 ♪(sol)→♪(mi) 부르지 않고 '피잉'을 자연스럽게 sol→mi로 미끌어 떨어지듯이 부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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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모리장단에 맞추어 물러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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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빙'과 같은 뜻을 가진 말이나 다른 말로 노랫말을 바꾸어 불러보게 한다.
 
 
노래이외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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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활동하는 여러 곤충들은 어떤 것이 있으며, 이름과 생김새를 알아보자.